[서평] 진짜부자 가짜부자

진짜 부자 가짜 부자

돈을 외면하지 말고, 돈을 공부하라!최고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부자 되는 돈 공부돈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는가? 우리는 돈이 많기를 그토록 바라면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돈 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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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부자 가짜부자에 대한 짧은 서평.

부자에 대한 기준이란 무엇일까

예전에 신문사에서 부자란 어느정도 자산을 가질 때 부자인 것 같냐는 설문에

많은 사람들이 10억 이상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최근에 진행한 설문에서도 마찬가지로 10억이라는 대답이 제일 많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10억이 있으면 정말로 부자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나한테 10억이 생긴다면 유추해볼 수 있는 내 의식의 흐름은

좋은 아파트에 가면 더 좋은 아파트에 가고 싶고

돈이 많아지면 더 돈이 많아지고 싶을 것 같다.

20억 자산가 앞에서는 10억이 초라해보일 수 있고, 50억 자산가 앞에서는 20억이 초라해보일 수 있다.

그럼 부의 기준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바로 시간, 의지의 자유를 가진 사람이 부자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시간이 없어 자녀 학예회에도 가지 못하고 회사 일에 치여 몸이 편찮으신 부모님을 뵈러 가기 힘들다면 그런 상황 앞에서 자산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진짜 부자란 내 노동력을 투입한 노동소득보다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는 흔히 불로소득이라 불리는 시스템 수익이 더 커져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부자라고 한다.

저자는 공인회계사로서 회계법인에서 고액연봉을 받으며 근무하던 당시 끝없이 일해야 하고 끝없이 돈을 벌러 나가야하는 상황보다 소득은 더 줄었지만 시스템 자산을 통해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현재 삶을 더 부자라고 칭한다.

그러면 시스템 자산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먼저 저자처럼 책을 출판하여 인세를 받는 것도 시스템 자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경우는 금전적인 자산을 투입하지 않고 남들이 궁금해할만한 경험, 글쓰기 능력 등이 필요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긴 한 것 같다만

꼭 완성된 한권의 책을 출판할만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도 이런 시스템 수익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크몽, 탈잉 등 재능 마켓을 통해서 이익을 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자산을 투입한 방식, 수익형 부동산을 사서 임대료를 받거나 배당주를 사서 배당을 받는 방법이 있다.

물론 이런 소득을 통해 근로를 그만둘 수 있을 정도라면 꽤 많은 자산을 투입해야할 것이다.

시가배당률 5%의 주식에 투자하여 월 10만원에 시스템 수익을 만드려면 약 2500만원 가량이 필요하다.

월 100만원을 만드려면 더 많은 자산이 필요하다만 단순히 그렇게 보면 '뭐야 결국 돈이 필요하잖아.' 할 수 있지만 재밌는 것은 이렇게 돈이 돈을 낳는 시스템 자산을 쌓아간다면 결국 우리는 노동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한줄기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는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흔히 100세 시대라고 한다. 그 이상일 수도 있는 우리 수명은 계속해서 늘어나지만 그러면 과연 몇살까지 일할 수 있을까? 몇살까지 노동 소득으로 나 그리고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을까?

그리고 앞으로의 시대에서 과연 노동의 가치는 어떻게 측정될까.

마트는 점점 더 사라지고 은행들은 지점을 줄이고 비대면을 통한 업무지원에 더 집중하고 있다. 콜센터들은 상담원을 줄이고 AI 상담사 및 챗봇을 운영한다.

우리 시대의 흐름은 결국 단순화된 인간의 노동력을 줄이고 자동화를 통해 시스템화하겠다는 것.

이 흐름 앞에 우리는 더 나은 노동력을 제공하는 값어치를 가진 사람이 됨은 물론이며

매달 들어오는 근로 소득을 헛되이 쓰지 않고 미래에 투자하는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Life like a chocolate 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