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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터디 펌] 빌라 투자의 모든 것 (feat.가즈하) - (갭 3천만원으로 강남에 입성 ~)

by 행복론자 2020. 8. 18.

부동산 스터디에서 퍼온 글입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링크 들어가셔서 카페 가입 후 원글 조회수를 올려주세요

https://cafe.naver.com/jaegebal/2134467

 

빌라 투자의 모든 것 (feat.가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저는 보관용으로 저장해두겠습니다. 

이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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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투자의 모든 것 -

- 목차 -

A. 빌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B. 빌라란 무엇인가?

C. 아파트 vs 빌라 [장점 비교]

D. 매력적인 빌라의 최소조건

E. 빌라 매수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F. 빌라 투자의 risk

G. 절대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할 빌라 매물들

마치며 -

안녕하세요. 가즈하입니다. ~

오늘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빌라 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둥. ~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신 내용입니다.

ex) 3천만원 이하도 가능

내용은 순서대로 처음부터 읽는 것이 좋겠으나

다만 여러분들이 먼저 보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대목차를 큰 글씨로 써뒀으니 스크롤을 내려서 보시면 됩니다. ^_^

이 하나의 글로 빌라 투자를 정복시키고 싶었기에 굉장히 글이 길어졌습니다. ㅜ.; (작성시간도 길었네용. ;.)

바쁘신 분들은 자주색 글씨인 한 줄 정리만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

그래서 준비했으니 바로 빌라투자 A to Z입니다.

빌라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부터 주의사항 및 빌라의 미래에 대한 간략한 소고를 전하고자 합니다.

A. 빌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대한민국 부동산의 장기적인 흐름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201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상승장은 2017년부터는 급등기라 불릴 수 있었던 시기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파트의 폭등 수준의 상승에 비해 빌라의 상승은 극히 미미했다는 것이다.

과연 빌라는 투자로서 가치가 없는 것일까?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14년 집을 사러 돌아다닐 때였다.

답십리의 구축아파트가 2.7억이었고 동 평형 신축빌라가 2.3억이었다.

가격차는 20%도 나지 않는 상황.. 여기서 빌라를 선택한 분들도 많았지만

필자는 상식적으로 2배 이상 차이나야 정상이라고 보았다.

즉, 이 때는 아파트가 저평가 상태였다는 것이다. (or 빌라가 고평가)

하지만 2020년 8월 현 시점에서 빌라 투자가 괜찮다고 보여지는 두 가지 큰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지난7년 간의 상승장에서 아파트만 폭등하였고 빌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

심지어 5년전 가격 그대로인 곳도 있다.

필자가 5년 전 답십리에 2.7억짜리 아파트를 샀을 때 당시 신축빌라는 2.3억이었다.

그러나 현재 그 아파트가 7.2억이 되었는데 빌라는 여전히 그 가격이다.

어찌보면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축빌라가 구축빌라가 되었으니 말이다.

빌라는 여전히 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서초구 서초동 (서초역) 주변의 신축 투룸이 아직 4억 언저리다.

첫 번째 이유 한줄 정리 - 그동안 안 올라서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다.

두 번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일단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해야 한다.

현 정부의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원칙에 의해 보편적인 관점에서 대중에게 집행되는 정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집값이 오르고 있는 지역이나 유형만 때려잡으면 해당 부동산이 잡힌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의 경우 한쪽을 누르면 다른쪽이 부풀어 오르는 풍선효과가 발생한다.

서울을 투기지역, 청약조정지역 등으로 나눠 이제 2, 3급지를 포함해 서울 전역이 고르게 올랐는데

6.17대책 이후 김포를 위시한 어지간한 경기도의 아파트 값도 적당히 오르게 되었다.

지난 달 아파트에 대한 규제(7.10 대책)가 나왔는데

이는 결국 빌라와 오피에 대한 풍선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지역에 혜택을 준다는 방식의 정책은 결국 원칙없이 겉도는 미봉책일 뿐이다.

예를 들어 청약 가점 확대와 신혼특공 비중의 증가는

기존 청약 희망자의 포기와 주택구매로 돌아서는 계기가 되었다.(패닉 바잉의 시초)

다시 말해 하나의 원칙에 의해 집행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지역, 단지, 수요자에 대한 규제를 중심으로 대책을 세우다 보니

특정 주택에 규제를 가하면 다른 유형의 주택이 풍선효과를 볼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일전에 저평가 단지 찾는법에서 소개해 드렸지만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키맞추기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하나의 단지가 비약적으로 올랐을 때 인근의 단지가 어느정도 가격이 따라간다는 점은

이제 많이들 이해하는 주지의 사실이다.

(참고글 : 저평가 단지 찾는 법 https://cafe.naver.com/jaegebal/1349661)

아무리 아파트 선호 현상이 심한 한국이고

특히 서울의 아파트는 선호도의 결집이 극심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빌라만 꾸준히 안 오를 수는 없다.

결국 상승액의 면에서는 아파트가 좋겠으나

안정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볼 때 오히려

2020년 8월, 현재의 경우 빌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 한줄 정리 -

아파트 값이 오르자 정부가 이를 눌렀고 이제 상대적으로 결국 빌라 / 오피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 이유는 서울아파트 가격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포기된 주택구매의 수요가 빌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무주택으로 있던 가점낮은 분들 중 가용금액이 적은 경우 이제 아파트를 엄두도 내지 못한다.

실거주 1채는 있어야 하는데 서울아파트 가격은 손에 닿지 않을 정도로 날아갔으며

게다가 임대차 3법으로 인해 전세가의 폭등이 재현되었다.

(7.10대책의 첫 번째 의의 - 전세가 폭등에 대한 대비책이 없다. https://cafe.naver.com/jaegebal/1988982

결국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하는 입장에서

전세조차 살기 힘들어지면 남은 선택지는 빌라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서울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자

빌라로 눈을 돌리는 것은 어찌보면 자명한 이치였다.

패닉 바잉 빌라로 번졌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4806678

B. 빌라란 무엇인가?

빌라란 그냥 쉽게 말해서 다세대 주택(또는 연립)을 의미한다.

다가구의 경우 한 채가 집주인 1명에게 소유권이 있는데 (나머진 세입자)

다세대/연립은 하나의 건물에 각기 다른 집주인들이 존재한다.

cf. 연면적 660m2이하이면 빌라, 660m2초과이면 연립주택이 된다.

특히 주택법에는 5층 이상인 건물은 공동주택 (쉽게 말해 아파트),

4층 이하인 건물은 빌라(다세대/연립)라 하여 구분하였다.

그리하여 층수가 높아 세대 수가 적은데도 아파트로 분류되는 곳이 많다.

caution. 주택법은 그렇지만 실제로는 5층이 넘는 빌라도 있고, 4층이 안되는 아파트도 있다.

(예를 들어 아파트 단지 내 낮게 지어진 동)

중요한 것은 세대수가 50 언저리인 아파트의 경우 빌라처럼 안 오르기 때문에

그냥 나홀로 아파트의 경우와 같이 빌라의 특징이 많다면 빌라처럼 취급되기도 하며 (시장에서)

굳이 빌라와 아파트를 하나의 개념으로 나누기보단

투자의 관점에서 양쪽의 특징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홀로 아파트라도 빌라보다는 낫지만 세대 수가 지극히 낮다면 거의 비슷한 느낌을 준다.)

C. 아파트 vs 빌라 [장점 비교]

아파트의 장점 -

1. 물건을 찾기 쉽다.역세권 1km이내, 500세대 이상 어디를 사도 장기적으로 어쨌든 오른다.

여기에 저평가 및 호재지를 중심으로 찾으면 그만이다. (너무심플한걸..)

2. 원할 때 매도하기가 편하다. 매수자를 찾기 쉬워 출구전략을 짤 때 쉽다. (거래량)

3.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비교적 신축으로 갈수록 주차공간이 여유롭다.

4. 경비원 분들이 거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신다. (보안, 경비, 분리수거 각종 잡무 등)

5. 커뮤니티 시설.. (말해 뭐해..)

빌라의 장점 -

1. 집값이 싸다.

2. 관리비가 싸다.

3. 현 시점에서 아파트와의 갭이 커져서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

4. 전세가율이 높아서 투자금이 적게 들어간다. (전세가율이 80%는 기본이다.)

D. 매력적인 빌라의 최소조건

a. 연식 -

최소 2010년 이후년식이 좋다. 보통 2010년 근방이 중요한 기점이 되는데

이전과 이후를 나누는 명확한 경계가 있다.

바로 EV다. (예전에 아파트 회의에서 엘리베이터를 av라고 표기하신 분이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쿨럭)

기존의 빌라는 엘리베이터가 없었으나 신축빌라의 경우 엘베가 있는데

이건 실거주로도 차이가 있지만 투자로도 중점적인 포인트로 봐야 한다.

빌라는 총 4세대로 구분되는데 1 ~ 2세대는 투자가치가 거의 없다고 보여지며(재개발/재건축 가능한 곳은 제외함)

3세대에는 마감재가 좋아져서 화재에 내구성이 좋아졌고

필로티가 생기면서 주차공간이 어느정도 확보되다가

4세대에 들어서 엘베가 들어선다. (곧, 4세대는 1 ~ 3세대의 장점 + 엘베 장착)

한줄 정리 : 2010년 이후를 찾아야 한다. 이유는 ev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b. 지하철 -

부동산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입지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빌라는 지하철 역과 무조건 가까워야 한다.

500m이상 역에서 떨어진 곳은 비추천한다.

아파트도 역세권이 중요하지만 빌라는 치명적이다.

1km이상 떨어진 곳은 그냥 선택지에서 일단 제외시키길 권한다.

한줄 정리 : 역에서 최소 500m 이내인 곳에서 찾아야 한다.

c. 재개발 가능 지역 -

빌라의 꽃은 재개발 ! 빌라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의 최고봉은 역시 재개발이다.

재개발이 된다면 구축 빌라라도 미친듯한 상승을 기대해 볼만한데

정보가 확실하지 않거나 꺼림칙한 부분이 있으면 과감히 pass하길 권해드린다.

(재건축의 경우 실거주 2년 요건을 확인)

E. 빌라 사기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1. 입지선정.

- 어딜 사야할 지 모르겠다면 그냥 강남을 사면 된다. (or 3도심 cbd,ybd,gbd에서 선택)

아파트와 동일하게 빌라도 역시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 (모든 부동산은 결국 입지다.)

- 재미있는 건 강남권 빌라가 꼭 많이 비싼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냥 연식에 따른 가격차가 더 심하다고 보면 된다.

지금 강남권 아파트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상황에서

강남에 출퇴근하는 수요가 빌라로 갈 가능성을 고려할 때

결국 현재 빌라의 투자매력도는 강남이 가장 높다고 보여진다.

# 과연 언제까지 입지보다 연식이 더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 않다.

2. 가용금액 확인.

- 아파트의 경우 일단 내가 가진 돈에 따라서 극명하고 심플하게 갈리므로

가장 첫 작업이 되는 것이 바로 내 돈 확인이다.

그러나 빌라는 다르다.

같은 입지라도 갭가격이 다르고 형태 및 구조에 따라 갈려서

강남의 신축 투룸의 경우 갭이 2천만원인 경우도 있다. (2020년 8월 12일 기준)

(발품 잘 팔면 있다. ㅋ - 필자는 잘 찾지만 이런 거 요청하지 마시길 바란다. 안 해드림. )

이유는 위에 적었으므로 pass - But 매물 두 개 가져오면 그 중 선택해주는 정도는 advice 정도는 가능할 듯도..)

p.s : 집안에서 물건 찾는 건 엄청 못하는 편인데 상대적으로 내가 원하는 매물을 찾는 능력은 좋은 듯..

아파트도 급매물 10시간 검색하면 시세대비 3 ~ 5천 싼 거 몇 개씩 찾는데

집안에서 손톱깎이 잘 못 찾지만 부동산 매물 잘 찾으면 그래도 중간은 가는 것인지.; ㅎㅎ

3. 네이버 부동산 접속 (land.naver.com) -

p.s : 네이버 부동산 구버전이 정말 좋았는데 2020년 6월까진 어떻게든 접속이 됐는데 이젠 신버전만 된다.

네이버가 점점 사용하기가 불편해지고 있다. 카페, 지도, 부동산 등.. 왜 자꾸 구버전보다 구린 신버전을..;

하지만 네이버 부동산을 대체할만한 선택지가 없을만큼 아직은 네이버가 가장 낫긴 하다.ㅜ

4. 원하는 지역을 선택

- 지도에 원하는 곳으로

5. 다음의 설정을 클릭 !

a. 빌라-주택 (이거 안 누르면 아파트가 뜬다.;)

b. 매매

c. 방 2개 (또는 방 3개)

d. 10년 이내

a, b, c, d를 눌렀다면 이제 마법의 설정을 눌러보자.

바로 급매 설정이다.

많은 분들이 '혹시 급매를 가장한 일반매매가 아닐까?' 걱정하실 것이다.

필자가 한 달 이상 검색해 본 결과 비교적 급매라고 적힌 물건이 싸긴 했다. (2020년 8월 기준)

그래서 총 5개의 설정이 활성화되면 아래의 화면과 같이 뜬다.

이제 본격적으로 매물을 찾아보자.

지역을 선정하고 설정까지 완료하면

화면에 다음과 같은 숫자들이 뜬다.

해당 숫자만큼 매물이 있다는 소리이므로 하나씩 클릭해보자.

이제 물건들이 보일 것이다.

해당 물건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가 나온다.

여기서 준공년월, 방/욕실 수, 총 세대 수, 면적과 위치 등 기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하단에 공인중개사 전화번호가 나온다. 이제 물건이 대충 마음에 든다면 전화를 걸어보자.

6. 시간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먼저 전화를 건다.

- 분석을 끝낸 다음에 전화를 걸었는데 방금 나갔다고 하면 허탈할 것이다.

그래서 일단 매물이 실존하는지부터 확인하자 !!

곧, 물건 분석보다 물건이 있는지 별 특징이 없는지를 확인한 후에 분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7. 시세를 파악한다.

여기부터가 [진짜 노가다]이다. ㅎ

하지만 노력하는 만큼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찾아보자. ^^

아파트와 빌라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시세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다.

# 빌라 시세 파악법 -

a.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접속한다. https://rt.molit.go.kr/new/gis/srh.do?menuGubun=A&gubunCode=LAND

b. 연립/다세대 클릭

c. 지역 설정, 지도에 찾는 지점으로 커서 이동

이런 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이제 이런 화면이 뜬다.

이제 여기서 내가 매매하려고 하는 빌라와 유사한 면적의 빌라들의 실거래를 조회해보자.

곧, 비슷한 입지와 비슷한 면적과 비슷한 연식이라면 가격이 비슷해야 하므로 인근의 실거래를 보는 것 !

# 면적 파악할 때 주의사항 -

아파트는 그냥 전용면적을 통해 실제 사용 면적을 확인할 수 있지만 빌라의 경우는 다소 복잡하다.

2011년 이전에 준공된 빌라는 등기 상 표기되어 있는 면적이 실제 면적이지만

2011년 이후에 지어진 빌라는 발코니 확장면적을 실사용 면적으로 계산해서 전용면적을 계산해야 한다.

cf1. 발코니 확장면적을 보려면 도면을 보면 되는데 분양사무실 or 부동산에 요청해도 된다. (없을 수도 있지만)

cf2. 결국 가장 확실한 것은 실평수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임장하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 안 보고 계약금을 입금할 수도 있겠지만 빌라는 저얼대 그래선 아니됩니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

이제 비슷한 입지/연식/면적의 빌라들을 이렇게 하나의 파일로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시세를 파악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디테일이 있을수록 잘 찾을 수 있다.

(위의 내용은 상담을 요청하신 내담자를 위해 만든 것인데 제작하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ㅠ 고퀄 어쩔..)

8. 시세파악 후 매력적인 물건을 관심매물로 저장.

- 보통 강남 신축 투룸의 경우에 투자금 5천이면 대부분 접근이 가능하다.

9. 최종선택

1 ~ 8 까지의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상황과 맞는 곳을 컨텍해야 한다.

최대한 여러분이 찾는 물건들을 빨리 get하시길 바란다.

지금 급매물 설정을 눌렀을 때 매물들이 한 달 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부동산 투자의 중요한 포인트는 급매물, 곧 싸게 사는 것이다. 빌라 투자는 가성비가 핵심이다. 절대 놓치지 말자.

F. 빌라 투자의 risk

일전에 필자가 쓴 글 중에서 "빌라는 고수의 영역이다."고 표현한 부분이 있다.

이는 좋은 물건을 찾기가 힘들고 만약 투자가치가 높은 녀석을 찾는다해도

정작 매도해야 할 때 출구전략을 세우기가 아파트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빌라 투자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데

여러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 시점에서 빌라 투자의 Risk를 다뤄보겠다.

1.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

- 다들 아시다시피 7.10 대책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강력한 세금정책이 시행된다.

- 특히 2021년 6월부터 양도세 중과가 실시되므로 양도세를 줄이기 위해

아파트와 빌라를 동시에 보유한 경우 매물 출회가 빌라에서 이뤄질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둘 다 보유했다면 아파트를 팔기보다는 빌라를 파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한줄정리 - 2021년 5월까지 다주택 매물이 출회될 수 있으니 이에 caution !

2. 잘못 고른 빌라는 심각하게 안 오를 수도 있다.

- 서울아파트와 달리 빌라는 연식이 지날수록 매력도가 떨어진다.

서울아파트의 경우 30년차가 가까워지면 오히려 가격이 반등하는데

이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리모델링을 이슈로 20년차에 급등하는 경우도 있다.(가락쌍용, 선사현대 등)

관련 내용이 수록됨.https://cafe.naver.com/jaegebal/2029797

이는 어쨌든 현 아파트를 새 것으로 바꾸리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르나. 바트(but) 빌라는 땅 면적이 제각각이고

이를 부숴봤자 땅 모양이 이쁘게 나오지 않거나 이해관계가 복잡하여

큰 단지가 형성되기 어려워 재개발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3급지 이상의 입지에 있는 빌라 & 구축 & 비역세권 & 대지지분 낮은 경우

5가지 조합을 동시에 갖췄다면 저얼대 비추천을 드린다.

한줄정리 - 빌라는 잘못 고르면 장투했을 때 출구전략이 없다.

3. 재개발 재건축 지역 빌라의 경우 caution -

특히 이 경우 2년 간 실거주를 해야 입주권이 나오기 때문에 (6.17대책)

이 부분을 잘 확인해야 함.

조합원 분양신청 시 2년 간 실거주를 했는가에 따라 잘못하면 현금청산을 당할 수 있다.

본 내용은 2020년 12월에 시행되므로 그 전에 조합원 분양신청이 완료되는 경우에는

실입주 2년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기에 유념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재건축에 한함. 재개발은 아님)

G. 절대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할 빌라 매물들

1. 불법 건축물이 있는 빌라.

- 원복하라는 의미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국가에서) 또한 곤란한 상황에 직면한다.

2. 외관 상 빨간 벽돌로 지어진 빌라 (재개발 가능성이 없는)

- 노후된 1 ~ 2세대 빌라로 추측되어 미관상 & 벌레 & 누수 등 문제가 많음.

3. 권리관계가 복잡 or 건축주가 집주인인 빌라

- 아파트도 그렇지만 빌라의 경우 소액인데 권리관계가 복잡하면 대처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또한 건축주가 주인인 경우는 어찌보면 분양을 받는 것이 되는데 시세 파악에 실패하기 좋다.

마치며 -

#1. TV에서 나오는 빌라 추천매물에 대하여 -

이건 번외로 드리는 말인데 혹시라도 TV에서 광고하는 빌라는 저 ~ 얼대 추천드리지 않는다. ;;ㅎㅎ

첫 번째 이유는 유통마진인데

TV에서 광고하면 광고에 드는 돈이 다 빌라 판매가격으로 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현실적인 이유인데

필자가 살펴보니 가성비가 많이 떨어졌다.

다시 말해 그 가격이면 더 좋은 매물을 찾을 수 있는데

업자분들이 나와서 빨리 처리하려고 내놓은 매물? 같은 느낌이 있더라..

(내가 보니 10번에 1번 정도가 매력적인 물건이긴 했는데 10%의 확률을 추천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2. 붇옹산님 공지글을 추천합니다. ~

공지에 https://cafe.naver.com/jaegebal/2095623 글이 있다.

공공재개발 5만호를 8.4 대책에서 언급하면서

염리 4, 5구역이나 증산 4구역, 장위 8구역, 신길뉴타운 등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런 내용을 놓치지 말고 한번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

#3. 빌라의 경우 동네 부동산에 발품을 팔아야 한다.

기업형 부동산 및 공인중개사 업체는 추천하지 않는데 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건축업자와 컨텍하기가 쉽고, 혹시 모를 상황에서 법정 다툼 시 불리하다.

그리고 대형 업체의 경우에는 여러 지역을 관할하는데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가 오히려 부족할 수도 있다.

인테리어도 일부는 시공장소 근처에서 업체를 컨텍해야 하는데 빌라 중개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된다.

#4. 소고.

- 인서울 아파트의 장기우상향에 강한 믿음이 있는 필자는

사실 이번 글을 쓰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다.

왜냐하면 아파트와 달리 빌라는 투자처를 찾기가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이고,

혹시 나의 글로 투자손실을 볼 수 있는 구독자분들이 생길까봐

최대한 투자의 양쪽(수익과 손실)을 균형있게 다루려고 노력하였다.

cf. 그르나. ~ 솔직한 내 심정은

"1급지 초역세권 신축빌라(투룸 이상)가 최근 3년간 상승률이 더디다면

아무거나 잡아도 투자가치가 높다."고 생각하고는 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런 것이 그래도 가즈하를 믿고 찾아준 분들께 알려주는 건데

아무래도 좀 더 좋은 물건을 찾게 해주고픈 마음에

나름 빌라 공부도 많이 했고 이번 글을 쓰기위한 노력을 꽤나 했다는 점만 알아주시면 고맙겠다. ^_^

아니 뭐 그렇다구요...

부동산 상담이 꼭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남깁니다... 아주 작은 글씨니까 꼭 필요한 분만 보세용. ㅎ (신버전은 폰트 11이 가장 작네요. ㅜ)

https://cafe.naver.com/jaegebal/588894


[출처]
빌라 투자의 모든 것 (feat.가즈하) - (갭 3천만원으로 강남에 입성 ~) (부동산 스터디') | 작성자 가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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