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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생각

Python 관련 글쓰기에 대해

by 행복론자 2020. 3. 15.

블로그 통계를 보면 인기가 있는 키워드, 테마, 글이 있고 거의 아무도 보지 않는 글들도 있습니다.

부족한 제 블로그를 찾아주는 분들이 간간히 계셔서 감사하지만

그 와중에도 유독 더 인기 없고 아무도 보지 않는 카테고리가 이 Python Basic(대충 파이썬의 기초를 설명하겠다는 곳) 카테고리입니다.

 

물론 그만큼 Python에 대해 좋은 글들을 써준 블로거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치 강의 시리즈를 연재하듯이 난이도별로 글을 쓰시는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흔히 그렇듯이 제 블로그도 공부한 것을 스스로 정리해보자는 기록의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어찌저찌해서 찾아주신 분들께서 보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도 들어와주셔서 점점 설명하듯이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기억에 대한 기록의 목적이 크기에 어느 분들이 본다고 가정하고 쓰기에 스스로 멋쩍어 어색한 면이 남아 있습니다.

 

봐주신 분들이 계시다고 치면은

아예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타겟팅으로 쓰자니 엄청 상세히 써야할 것 같고 그러기에는 저조차 부족하고, 그렇다고 혼자 알아보게 쓰겠다는 것도 너무 성의 없다고 느끼는 딜레마에 있습니다.

 

하지만 웃긴 점은 제가 짜서 올린 코드/내용이지만 까먹을 때가 많아 제가 제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다시 보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는 최근에는 생각을 좀 고쳤습니다.

제 자신을 포함한 어느분께서 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고자 합니다. 

 

제가 기록하는 글들을 찾아 보시는 누군가를 위해 미래의 아들을 위해, 그리고 해놓고 까먹어버린 상황을 마주한 미래의 저를 위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열심히 설명하듯이 적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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