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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주식 자동매매

Python으로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 개발 일지 출전을 앞두고

by 행복론자 2020. 10. 23.

처음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 개발을 해보겠다고 5월부터 마음 먹으면서 

갑자기 블로그에 2020년 목표글을 올렸었는데.. 보니.. 뭔가 못한게 참 많다. 

 

 

당시에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목표들이 지금 보니 참 버거운게 많다.

 

그럼에도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만들기라는 목표에 매진해왔다.

사실 만들기라는 목표가 좀 애매해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나만의 기준을 안정적인 수익이 나는 구간에 진입하면 해냈다고 하려고 했다.

 

오늘까지만 해도 모의투자에서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일 실전투자에 진입하기로 결정했고 계좌를 맞춰두었다. 

 

덜 준비가 된 상태(?)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1. 모의환경에서 동기부여가 잘 안된다.

> 잃으면 잃었구나, 벌면 벌었구나 싶고 점점.. 나태해지는 것을 보면서 가장 훌륭한 동기부여는 실전이라고 생각한다.

 

2. 완벽한 프로그램은 없다.

> 나름대로 완벽한 상태에서 실전에 돌입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결국 그 '완벽' 하다는 기준이 내 기준이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못하고 결국 진짜로 해보면서 고치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3. 심리 

>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관련 오픈 카카오톡 방에서 눈팅을 하고 있다. 거기서 누군가가 하는 말이

'요즘 장이 안좋아서 수익이 안난다. 힘든 장이다'

 

3월 이후로 그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으니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언제나 어려웠고 언제나 불확실했다. 확실한 때를 알고 투자한 사람이 있을까

그 안전한 때라는 것을 판단하려는 마음 자체가 물어 뛰어들지 못하게 막는 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파도는 쳤다.

일단 뛰어들어봐야 겠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실전투자를 결정했다.

갑자기 결정한건 아니고 지난주부터 생각했던 부분이고 실전투자에 들어가기 2-3일 전에 몇가지 매수 조건을 수정했다.

당연히 들어가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만들 당시에는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

이런 것들을 다 찾을 때까지 기다리자면

언제고 나는 뛰어들지 못할 것 같아 

어찌보면 무모해보이는 시작을 결정했고 이에 맞춰 유니버스도 새로이 구성했다.

 

 

 

시작에 앞서 마인드를 기록하자면,

 

수익이 나도, 안나도 지금부터 1년간 묵묵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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