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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제/가상화폐

FTX 파산 가능성? BINANCE vs FTX 사태 요약, FTT 토큰 전망 #알라메다리서치 #FTX뱅크런

by 행복론자 2022. 11. 8.

 

악재의 연속인 크립토판

FTX 거래소 코인인 FTT의 하락을 선두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이 다시한번 하락에 늪에 빠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BINANCE CEO인 창펑자오와 FTX의 창립자인 샘뱅크먼의 갈등인데요.

원래 이둘은 서로 투자한 것도 많고 얽혀있는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FTX와 연관이 매우 깊은 알레마다리서치(샘뱅크먼이 창립)의 대부분의 자산이 FTT 토큰이고 이 토큰을 담보로 많은 대출을 일으키고 불분명확한 자산이 많다는 이유를 들어 창펑자오가 FTT를 순차적으로 청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펑자오는 샘뱅크먼이 바이낸스에 대한 루머를 퍼트리고 다닌다고 주장합니다.)

 

 

이 트윗이 올라오자마자 FTT 토큰은 급락했습니다. 현재는 22불아래로도 깨졌지만 어제까지만해도 알라메다리서치 사장이 FTT를 22불에 전부 다 사겠다고 하면서 우주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말의 유효기간은 어제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창펑자오의 이런 조치는 루나사태에서 배운 것이라고 하는데요. 언젠가 망조에 빠질 FTX 거래소의 대부분의 자산인 FTT가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주기 전에 미리 정리하겠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황이 흘러가자 FTX 거래소의 예치한 자산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출금하는 뱅크런이 일어났는데요. FTX는 출금지연이 되는 등 이슈가 있었고 심지어는 USDC를 잠시 출금제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 리서치 부사장은 FTX의 파산 가능성이 0%니 걱정하지말라는 트윗을 올렸는데요

아무리 FTX가 세계 메이저 거래소이지만 자산의 상당부분이 FTT인 상황에서 유동성의 문제가 없는지는 대외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계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인 창펑 자오가 FTX 투자 지분 매각대금으로 받은 FTT를 이렇게 던진다?

그가 돈이 필요해서라기 보다 바이낸스의 FTX 죽이기 전략인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서로에 대한 루머와 안좋은 FUD(Fear, Uncertainty, Doubt)를 만들어냈는데 그뿐만 아니라 이 기회에 아예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우위를 만드려는 속셈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FTX는 대표적인 미국의 민주당 지지파라면 BINANCE는 미국 공화당편에 가깝다는 점에서도 대립관계입니다. 

 

샘뱅크먼의 솔라나(SOL), 세럼(SRM)도 하락을 면치못하고 있는데요. FTX에서 FTT방어를 하기 위해 팔고 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다는 것이 딱 적절한 표현같습니다. 안 그래도 좋을일 없는 크립토판에서 이런 고래들은 워낙 돈이 많으니 뭐 그렇다치더라도 개미들만 피해를 보고 있네요... 

솔라나...

 

BINANCE에 화해의 제스쳐를 보내고 있는 FTX가 반항복하게 되면서 아마어찌저찌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뇌피셜이지만, 반대로 그렇게 되지 않고 FTX가 파산한다..?? 

항상 망한다 망한다 소리 들어온 크립토판이지만 세계최대거래소중 하나인 FTX가 몰락한다면 크립토의 겨울은 정말 기나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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