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한다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직장인에게는 더더욱 그런 것 같다. 일 끝나고 책상에 앉기란 너무나 힘들고 더군다나
유튜브나 다른 재밌는 볼거리가 넘치기에 원래 책을 좋아하던 사람마저도 책과 멀어지기 쉬워진다.
그건 그렇다고 치면 퇴근 이후외 나머지 시간은 정말 책을 읽을 수 없을까? 는 생각을 했다.
내 하루를 살펴보면 의외로 시간이 꽤 많다.
출퇴근 시간, 점심 먹고, 카페에서 커피 주문하고 잠시 앉아서
물론 그 때마다 종이책을 들고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읽을 수는 없지만 핸드폰에 넣고 다니면서 읽는 것은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과 동시에 바로 밀리의 서재 가입했다.
내가 원하는 책은 없었지만 그래도 있을 것은 웬만하면 있는 것 같았고 평소 보고 싶었던
사경인님의 재무제표 모르년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라는 책이 있어서 바로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지 1주일, 왔다 갔다, 잠깐 쉬면서 계속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었고 시간을 잘 쓸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동안 유튜브 보고, 뉴스보고 뭐 보고 뭐 보고 하는 시간이 너무 습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닥 볼 것이 없어도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켜서 뭐 새로운 것이 없나 두리번 두리번 대다가 뭐 하나 찾으면 보기를 반복해왔지만
이제는 많이 달라지고자 한다.
꼭 퇴근 후 지친 몸으로 책상에 앉아 책을 보지 않고도 내 하루중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틈틈이 끼워 넣을 수 있는 전자책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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