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잊혀졌던 위믹스 시세 언제 이렇게 올랐지?

 

위믹시는 작년 말 DAXA로부터 '거래종료' 라는 최악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DAXA에 결정에 따라 국내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폐지 결정을 당했는데요.

그때만 해도 위믹스는 망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법인자금으로 시그니엘 산다고 뭇매를 맞기도 했었죠

 

회사 이미지도 엉망이 되었지만 위믹스 생태계에서 나오는 자산, 매출이 높았던 위메이드(112040)의 주가 역시 바닥으로 주저 앉게 되는 계기였는데요. 

 

 

보통 국내에서 만든 소위 김치코인은 상장폐지=패망이라는 공식이 있었는데 그래도 위믹스는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2023년 2월 초 기준으로 2022년 12월 저점대비 현재 무려 4배나 올랐네요. 한화로 1,000원을 넘겼습니다

 

 

위믹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위믹스를 만든 위메이드는 본래 게임 회사이다 보니, 실체도 없는 잡코인상장사와는 근본이 다르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위믹스 상폐가 가져다주는 충격이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을 내세우며 P2E 개발을 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게임사답게 미르 M 글로벌 런칭을 했습니다.

1월31일에 오픈했는데 뉴스를 봐서는 반응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글로벌 사용자가 많다고 하네요 

초기 오픈빨일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요즘 P2E 쪽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해보진 않음ㅎㅎㅎ)

 

 

또 국내거래소에서만 상장폐지를 당했지, KuCoin, Gate.io, Bybit 같은 메이저 거래소에는 아직 잘 살아있습니다. 

다만 위메이드와 DAXA와의 관계가 어떻게 된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국내 거래소 재상장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도 되겠다 더 가격을 높힌 다음에 금의환향하기를 원할 것 같네요. 

 

 

 

위믹스 물량과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던 것은 맞고 대응이 아쉬웠지만

이후 행보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천천히 위믹스가 올라와서 국내코인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아마 그때는 또 불장의 정점일 때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날이 오겠죠? 

 

*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