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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면접후기

2017년 상반기 미래에셋펀드서비스 IT직군 2차 임원면접 후기

by 행복론자 2019. 6. 3.

2017년 상반기에 진행했던 미래에셋펀드서비스 IT직군 2차 임원면접 후기

유독 더운 날로 기억하는 5월 초쯤 얼떨결에 임원면접에 오게 되었다.

실무면접이 있고 다다음날인가 발표가 나고 다음주인가 임원면접을 보는 초스피드 전형이었다. 

 

말한 그대로 왜 붙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사람 붙여야 겠다라고 판단할 만큼의 면접 시간이 아니었으므로)

일단 생애 첫 임원면접을 보고자 여의도로 향했다.

 

대략 준비한 것은 인성적인 것

왜 학점이 낮는지

여기와서 무얼 하고 싶은지

포부.. 

 

이런 느낌으로다가 준비했다.

결과적으로는 준비한 것이 크게 유효하진 않았으나 중요한 것은 이렇게 이렇게 나오겠구나를 

혼자서라도 미리 생각해볼 수 있었다는 점?

아무튼 1시간 단위로 나뉘어지는 면접에서 아침 9시쯤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분위기는 딱딱한 편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원, 대표님이 나왔다.

 

대표님의 언행을 보면서 아 이 회사 잡플래닛 평가 그대로구나.. 를 느낄 수 있다.

당시 면접 질문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는 적지 않겠다.

 

다만 그냥 IT나 금융과 크게 관련 없는 질&답이 오고 갔다.

공통 질문으로 기억나는 것 중 하나는

이메일 주소를 이렇게 만든 이유?

나는 사연(?)이 조금 길어서 먼저 시간이 쫌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괜찮으시냐고 묻고 1분 정도 이야기 했다.

 

크게 태클을 걸거나 뭐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 자체가 임원면접은 확실히 실무면접이랑 아예 다르구나를 느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긴 시간을 보내지 않았지만 1차보다는 2배 정도 긴 시간 면접이 진행되었다.

 

결과는 합격 

하지만 채용이 워낙 빠르게 이루어진 터라 다른 남은 전형들이 있었고 아쉬워 입사하지는 않았다.

 

요즘도 간간히 공고가 올라오는 미래에셋펀드서비스를 볼 때마다 그 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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