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하반기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나와서 본 첫면접
스마일게이트 웹개발직군 1차면접 후기
면접 전에 있던 전형으로는 온라인으로 필기시험을 치렀고 합격 이후에 면접에 응할 수 있었다.
면접은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에서 진행되었다.
특이한 것은 면접 전에 면접 대기실에 놓인 노트북으로 코딩테스트를 보았다.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했던 것 같다.
앞에 다른 응시자들이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그 앞에서 코딩테스트를 보는게 웃기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내가 집중을 너무 못한 나머지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가 이니었음에도 제대로 푼 문제가 별로 없었다.
1시간 가량 보고 나서 면접실로 이동, 다대다 지원자 2, 면접관 3이서 진행
시작은 방금 전에 본 테스트결과를 확인하며 왜 이렇게 풀었는지 물어보셨다.
잘 풀지 못해 내가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렇게 수긍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면접이 딱딱하기도 했고 굳이 분위기를 느슨하게 하려고 했던 면접은 아니었다. 포트폴리오 기반에 검증위주였고 농담같은 건 전혀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질문이 예를 들어 이건 왜 이렇게 하셨어요? 다른 기술은 고려 안했나요? 이 프레임워크에 대한 장단점 및 비슷한 프레임워크와 비교하여 차이점을 설명해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후 와서 무엇을 해보고 싶으며 (게임 회사에서 웹개발 뭐하려고 하는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묻는 질문) 10년 후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 것 같냐 같은 질문도 받았고
끝으로는 면접 내내 관찰만하시던 인사담당자가 마지막 질문을 하였다.
왜 하필 스마일게이트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 미리 생각해놓았기에 준비한 대답을 했지만 그냥저냥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갑자기 다른 팀장급 면접관이 마지막으로 어필해보라고 해서 전에 있던 경험을 말하며 기술 습득력이 좋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내가 봐도 그닥 잘한 대답은 아니었고 그쪽에서도 나를 관심 갖는 지원자로 보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이후 면접관의 마지막 한마디..
"열심히 하겠다라..그래 알겠습니다."
이후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바로 시원하게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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